국제금융공사 한국사무소 소개

IFC는 개발 초기 수 십년 동안 민간부문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을 도왔습니다. 대한민국은 1964년 IFC에 가입하였고, 처음으로 승인된 IFC 프로젝트는 1968년 당시 한국 최초의 민간 산업 투자기관이었던 한국개발금융회사(현 KB국민은행)의 설립이었습니다. 럭키 금성(현 LG전자) 역시 IFC의 초창기 투자 사업 중 하나였습니다.

IFC는 IMF 재정 위기 중에도 한국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했습니다. 1999년~2000년대 초반의 아시아 금융 위기 동안 IFC는 20개에 달하는 한국 기업에 미화 약 8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당시 IFC는 KB 국민은행에 전환 사채 및 지분으로 2,680만 달러 (1998, 1999년), 주식회사 하림에 전환 사채 및 지분 2,000만 달러 (1998년), 럭키 금성(LG)에 지분 140만 달러 (1998년), 그리고 CJ (제일제당투자신탁증권)에 대출 및 지분 5,000만 달러를 각각 투자한 바 있습니다.

한국 사무소를 재 개소한 2014년 이후, IFC는 한국 기업 (금융기관 포함)과 약 73억 달러 이상의 투자약정계약(2023 회계연도 누적기준)을 통해 협력해오고 있습니다.

한국 IFC의 활동 목표는 주요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의 신흥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한국 기업들은 신흥국 지역 자본 시장 접근성이 떨어지며, 특정 신흥 시장에서는 장기 금융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여, IFC는 한국 민간부문 파트너들의 해외 투자 기회를 확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활동 부문

국경을 초월한 지속가능한 투자개발

IFC는 대표적인 한국 기업들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IFC는 1971년 KEB하나은행에 첫 투자 사업을 진행하였는데 , 한국투자금융공사(KIFC)의 법인 설립을 위해 미화 70만 달러 규모의 지분참여를 통해 한국 최초의 단기 금융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1998년 아시아 금융 위기 당시 하나은행에 추가적으로 투자하였으며, 2007년에는 IFC와  KEB하나은행이 함께 인도네시아로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취약 및 분쟁 피해국가(FCS)*의 신흥 시장 개척: 인프라

IFC는 남동발전, 대림산업, 롯데건설과 함께 3억 6,500만 달러 규모의 굴푸르(Gulpur) 수력발전 프로젝트에 투자하여 파키스탄 아자드 잠무 카슈미르 주에 102메가와트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했습니다. 이 사업은 저비용의 현지 재생가능한 자원을 활용하여 값비싼 수입 화력(Thermal) 에너지에 대한 파키스탄의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하였고, 파키스탄의 발전 용량을 증가시켜 전력 부족 상황을 완화하였습니다.

*Fragile and Conflict Situations. 세계 은행이 ‘취약하거나 분쟁 피해를 겪는 곳’으로 분류한 국가 또는 지역.

금융 자원 동원

한국 기관은 IFC의 신디케이트 론 투자 및 IFC AMC (IFC Asset Management Company,  IFC 산하 자산운용사)에 출자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공사,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산업은행, 그리고 신한은행을 비롯한 한국의 금융기관 및 투자자와 자금 조달 협력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중대한 자본 투자 없이도 신흥 시장에서 추가적인 투자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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